[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70~80년대 대학가요제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부천전국대학가요제'가 29~31일 부천마루광장에서 열린다.올해 처음 개최되는 부천전국대학가요제는 부천시가 주최하고 서울신학대학교가 주관한다. 지난 2012년 제36회 무대를 끝으로 중단됐던 'MBC 대학가요제'의 명맥을 잇고 대학생 뮤지션을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기타의 거장'이자 서울신학대 실용음악과 주임교수인 함춘호씨가 총괄을 맡아 진행한다. 심사위원장은 1977년 제1회 MBC 대학가요제 '나 어떡해'로 대상을 받은 샌드페블즈 보컬 여병섭씨가 맡는다.총 198팀이 신청해 사전 심사를 통해 60팀이 선발됐다. 29~30일 예선전을 거쳐 총 12팀이 31일 오후 5시 본선 무대에 오른다. 대상 700만원을 포함해 총 1400만원의 상금이 걸린 이번 대학가요제는 OBS 방송을 통해 8월에 방영될 예정이다.이태훈 시 문화예술과장은 "역량 있는 뮤지션 발굴과 '문화특별시' 부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대학가요제를 열게 됐다"면서 "젊음과 열정 가득한 대학가요제를 통해 젊은 음악도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자세한 사항은 대학가요제 홈페이지(www.marubusking.com) 또는 시 문화예술과(032-625-3115)로 문의하면 된다.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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