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충남) 정일웅 기자] 충남 관내 유관기관이 지역 장애학생의 ‘맞춤형 일자리’ 제공을 위해 손을 잡았다.충남도는 충남도교육청, 한국장애인개발원, 충남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과 ‘충남 내 장애학생 취업 지원을 위한 지역 맞춤형 일자리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지역 맞춤형 신규 일자리 개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목적으로 체결된 이 협약은 일자리를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도내 장애학생이 개인별 특성에 맞춰 구직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체결됐다.협약에 따라 도는 우선 장애인 일자리 분야의 전문가를 발굴하고 지역 기업체와의 협력을 유도, 장애학생이 일할 수 있는 직업공간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또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사업을 추진하는 주체로서 전반적인 계획 수립과정과 소요예산 지원을 도맡으며 장애학생을 위한 일자리 개발 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여기에 도교육청은 개인별 직업 기능, 적성 등을 고려해 학생을 선발·추천하고 현장실습 과정에서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사항을 지원하게 되며 사업 수행기관인 충남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맞춤형 일자리 및 배치기관 개발을 위한 ‘일자리 협의체’를 구성·운영한다.도는 협약 체결을 계기로 지역 내 장애학생 직업 재활의 활성화와 일반인들 사이 장애인 일자리에 대한 관심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충남=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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