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은 '글로벌CEO클럽'과 '글로벌퓨처스클럽' 회원사간 현장 멘토링을 경남 창원에 위치한 ㈜경남금속(대표 박수현)에서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양 클럽 회원사간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멘토-멘티 결성식 이후 글로벌CEO클럽 회원사의 수출 노하우를 글로벌퓨처스클럽 회원사에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지역의 글로벌퓨처스클럽 133개 회원사 중 35개사가 참여했다.글로벌CEO클럽 경남지회장인 박수현 ㈜경남금속 대표는 "우리 제품을 해외로 처음 수출할 때의 기쁨은 어떤 말로도 표현하기 어렵다"며, "이 자리에 함께한 글로벌퓨처스클럽 대표들에게도 빨리 그 기쁨을 느끼게 도와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글로벌퓨처스클럽 회원사인 ㈜대건테크의 신기수 대표는 "기업의 성장 동력 마련을 위해 수출계획만 세워놓고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시간만 허비했다"며 "해외시장에 진출한 선배 기업의 노하우를 현장에서 배울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멘토링에 참여한 임채운 중진공 이사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내수기업이 수출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기업의 혁신적인 변화와 노력이 필요하다"며, "우리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기업간 협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향후 중진공은 글로벌CEO클럽 기업현장 방문을 통한 현장 멘토링을 지속할 계획이며, 올해 글로벌CEO클럽 및 글로벌퓨처스클럽 회원사를 각각 240개, 1,500개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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