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 연령층 대상 무료 성교육 프로그램 운영

유아부터 성인까지 연령별로 다양한 성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각 청소년성문화센터별로 선착순 접수

[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는 성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서울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양질의 성교육과 건강한 의식 확산을 위해 다양한 무료 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성교육은 연령에 따라 각기 다른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유아부터 초등학생은 탄생의 신비, 성문화 놀이터와 같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고 사춘기 청소년(초등 고학년~중등1·2학년)들을 위해서는 사춘기 파티, 나를 위한 선물, 대안 월경대 만들기 등이 준비된다, 중·고등학생은 연애와 데이트, 사춘기 문고리 만들기, 대안 월경대 만들기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성폭력예방교육이 진행되며 이동형 성교육 버스인 '아하!해피버스ting'에서도 초등 고학년을 대상으로 성교육이 진행된다.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무료 성교육 안내문을 참고해 원하는 프로그램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각 청소년성문화센터별로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으며 상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청소년성문화센터는 아동·청소년 성교육 전문기관으로 찾아가는 성교육, 성폭력예방교육 등 다양한 성문화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한편 서울 지역 8개 센터는 여성 청소년들을 위해 생리대를 비치하고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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