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서동욱·필 등 선수단 참여·전통시장 활성화 및 먹거리 홍보"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KIA타이거즈가 연고지 광주의 전통시장 활성화와 먹거리를 홍보하는 영상을 촬영해 지난 23일부터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전광판을 통해 상영하고 있다. 또한 유투브 채널 등 구단 공식 SNS 채널에도 영상이 게시됐다.이 영상은 지난해 선포한 구단 비전 ‘TEAM2020’의 실행과제 중 하나인 ‘지역 밀착 마케팅을 통한 지역 파트너십 강화’차원에서 광주의 명소와 먹거리 등을 홍보하기 위해 제작됐다.KIA는 이를 위해 지난 6월 선수들이 직접 출연하는 전통시장 활성화, 먹거리 홍보 영상 2편의 촬영을 마쳤다.전통시장 활성화 편에는 양현종과 필, 서동욱이 KIA타이거즈 ‘더 뉴 응원단’과 함께 출연했으며, 먹거리 편에는 투수 홍건희와 심동섭, 박준표가 참여했다.양현종과 필, 서동욱은 광주의 새 명소로 떠오른 '1913송정역시장’을 찾아 전통시장만의 볼거리와 먹거리를 홍보한다. 또 선수들이 직접 상인이 되어 사인볼을 판매하는 등 전통시장의 매력을 직접 체험하는 모습이 영상에 담겨 있다. '1913송정역시장’은 현대자동차그룹이 주도하는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의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 결과물로, 침체됐던 송정역 매일시장을 리모델링해 지난 4월 재개장한 뒤 하루 수 백 명이 찾는 지역의 랜드마크로 탈바꿈했다.먹거리 영상에서는 광주의 대표 음식인 송정리 떡갈비와 육전, 상추튀김을 홍보한다. 챔피언스 필드 장내 아나운서 ‘MC이슈’의 진행으로 선수들은 체력 관리 비법과 휴식일 취미 생활 등을 이야기하고, 게임을 하며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남도의 맛’을 자랑한다.KIA타이거즈 광주 사랑 영상은 구단 홈페이지(www.tigers.co.kr)와 유투브 채널(www.youtube.com/kiabaseballclub), 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kia_baseball_club)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KIA 관계자는 “KTX 호남선 개통 이후 야구팬을 비롯해 광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늘고 있어, 지역의 명소와 먹거리를 홍보하는 영상을 제작했다”면서 “KIA는 앞으로도 연고지인 광주의 구성원으로서, 지역 홍보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지역 밀착 마케팅을 통해 지역민과의 관계를 더욱 끈끈하게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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