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 새누리당 의원(왼쪽)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이주영 새누리당 의원이 24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예정 지역인 경북 성주를 방문한다. 8·9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한 이 의원은 이날 성주를 찾아 사드배치 철회 성주투쟁위원회 관계자들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이 의원은 사드 배치 예정지인 성산포대를 둘러본 후 성주군청에서 김항곤 성주군수와 주민들과 만나 북한의 핵 위협 억제를 위해 사드 배치가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는 것을 설명할 계획이다.이 의원 측은 "사드 배치에 앞서 정부가 과학적 근거를 통한 안전성 문제에 대해 충분히 설명해 줄 것을 촉구하고, 성주군 발전을 위한 지원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며 "일각에서 퍼뜨리는 유언비어에 성주 군민들이 절대 현혹돼선 안 된다는 점도 강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한편 새누리당 원내지도부도 오는 26일 성주를 방문해 지역민들과 면담을 갖는다. 정진석 원내대표, 김광림 정책위의장, 김도읍 원내수석부대표와 김영우 국회 국방위원장, 이완영 의원 등은 성산포대를 둘러본 후 김관용 경북도지사, 성주투쟁위 관계자 등과 면담할 계획이다.이날 방문에는 오균 국무조정실 제1차장, 황인무 국방부 차관 등 정부 측 인사가 동행할 예정이다.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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