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토픽] 정예나 '홀인원 상품이 오피스텔?'

정예나가 MY문영퀸즈파크챔피언십 첫날 13번홀 홀인원으로 '오피스텔 대박'을 터뜨린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LPGA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정예나(28ㆍSG골프)가 홀인원으로 '오피스텔 대박'을 터뜨렸다는데….22일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골프장(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MY문영퀸즈파크챔피언십(총상금 5억원) 1라운드에서다. 13번홀(파3ㆍ174야드)에서 18도 로프트 유틸리티로 티 샷한 공이 그린에 떨어진 뒤 7m 가량을 굴러 그대로 홀인됐다. "공식대회 홀인원은 처음"이라며 "홀인원 이후 손이 떨려서 샷을 못할 정도"라고 환호했다. 타이틀스폰서 문영그룹이 기업 특성을 살려 서울 구로동에 분양 중인 비즈트위트 33㎡형 오피스텔을 상품으로 걸었다는 게 재미있다. 분양가 1억3000만원, 정예나는 올 시즌 상금 5223만원의 두 배가 넘는 짜릿한 전리품을 획득했다. 2013년 중국여자프로골프투어 상금여왕에 오른 특이한 경력을 가진 선수다. "상으로 받은 오피스텔은 팔지 않고 월세를 놓겠다"는 계획을 소개했다.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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