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평택)=이영규 기자] 경기도 평택시청 소속 8급 공무원이 22일 목을 매 숨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평택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0분께 평택시청 3층 옥상에서 평택시청 안중출장소 소속 공무원 K(52)씨가 스스로 목을 매 숨진 것을 동료 직원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숨진 K씨는 사건 발생 1시간 전 시청 총무과를 방문해 전날 단행한 인사와 관련해 불만과 함께 항의 표시를 한 뒤 사표까지 냈다. K씨의 거주지는 평택 북부지역이지만 근무지는 서부지역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경찰 등 관계 당국은 K씨가 인사에 불만을 품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다. 한편, K씨는 평소 우울증 등을 앓았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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