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아롬 발디리스(33)가 시즌 두 번째 만루 홈런을 때렸다. 발디리스는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5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해 시즌 5호 홈런이자 팀이 5-0 앞서는 만루 홈런을 때렸다. 발디리스는 1-0 앞선 3회초 2사 주자 만루 기회에서 두산 선발투수 마이클 보우덴에게 볼카운트 2B에서 3구째 패스트볼을 공략해 좌월 만루 홈런(비거리 115m)을 날렸다. 삼성은 3회말 두산에 5-0으로 앞서 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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