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삼성제약(대표이사 서영운)은 중국 왓슨스(Watsons)를 통해 중국 화장품 시장에 진출한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제약은 다음달 말부터 중국에서 인기가 높은 한국산 마스크 팩 제품을 중국 내 2600개 전체 왓슨스 매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한국산 화장품의 중국 공급에 따라 연간 100억원 이상의 매출 상승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마스크 팩 제품공급을 시작으로 점차 다양한 화장품의 공급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제약은 지난달 숙취해소제 중국 시장 공급 계약을 맺은 바 있으며, 숙취해소제 계약에 이은 이번 왓슨스 화장품 공급으로 안정적인 중국 시장 진출의 초석을 다지게 됐다. 김성화 삼성제약 해외사업본부 본부장은 “이번 중국 왓슨스 제품 공급을 시작으로 각종 화장품을 확대 공급하여 중국 내 시장 확보의 기반을 다지고, 대형 유통망 내에서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할 것”이라며, “건강식품, 생활용품 판매에도 힘써 중국 시장에서 삼성제약의 브랜드 파워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홍콩에 본사를 둔 왓슨스는 전 세계에 1만 1400여개 매장을 운영하는 글로벌 유통 기업으로 중국 내에 2600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장 수는 2016년 말까지 3000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