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종호 기자]전남 여수시의회가 노순기 전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공석이 된 기획행정위원장 자리를 다음 회기 때 치르기로 잠정 결론냈다.여수시의회는 18일 오전 의장단 회의를 개최해 이같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합의를 모았다.하지만 노순기 전 의원이 의원직 상실 속에서 참여한 다른 위원장 선거는 해당 당사자가 이의를 제기해 법원에 소송을 내지 않을 경우 그대로 인정한다는 방침이다.앞서 시의회는 지난 1일 하반기 환경복지위원장과 경제건설위원장, 운영위원장에 각각 더민주 이찬기·전창곤 의원과 국민의당 김양효 의원을 선출한 바 있다.여수시의회사무국은 지난 15일 노 전 의원의 1심이 확정된 법원 결정문을 받고 선관위와 시에 의원직 상실 여부를 최종 결의 통보했다.한편 노순기 전 의원은 여수수산인회관 건립과 관련해 지난달 22일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의 실형을 받았지만 항소하지 않고 의원직을 상실했다.김종호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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