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공정거래위원회가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합병(M&A)을 금지한 것과 관련, KT와 LG유플러스는 "공정위 결정을 존중한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KT와 LG유플러스는 "양사는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합병이 가져올 방송ㆍ통신 시장의 독과점 심화, 소비자 후생 저해 등을 크게 우려해 이에 이번 인수합병이 금지돼야 한다는 의견을 지속적으로 밝혀왔다"며 "공정위의 이번 결정은 이러한 우려를 고려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양사는 "앞으로 KT와 LG유플러스는 공정한 경쟁을 통해 대한민국 방송ㆍ통신 산업 발전과 소비자 편익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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