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부화한 오리 12마리, 시청자들 귀여움 독차지할까

삼시세끼 오리. 사진=tvN '삼시세끼 고창편' 방송 캡쳐

[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삼시세끼' 가족에게 새 식구가 생겼다. 15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고창편'에는 알에서 부화한 12마리 오리들의 성장 과정과 이를 두고 흐뭇해하는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 남주혁의 모습이 담겼다. 자신의 생일 즈음 태어날 오리들을 보기 위해 혼자 고창으로 내려온 손호준은 “함께 생일 케이크를 불어야겠다”고 말할 정도로 오리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처음 본 이를 엄마로 생각한다’는 말을 듣고 오리의 엄마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다 '손엄마'라는 별명까지 얻었다.오리를 본 다른 식구들도 오리들의 쾌적한 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유해진은 리어카를 개조해 오리들의 캠핑카를 만들어줬다. 이후 오리들은 유해진 표 캠핑카를 타고 논으로 출발했다. 논 위에 오른 오리들은 무서워하는 듯 도망치다 이내 적응했고 잡초들을 먹어 치우며 제 역할을 해냈다. '새를 싫어한다'던 차승원의 마음까지 훔쳐 간 12마리 오리의 재롱에 세끼 하우스는 더욱 화목해졌다. 12마리의 오리들이 앞서 밍키, 산체, 사피, 에디 등을 넘어 또 다른 귀여움으로 시청자까지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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