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아동·청소년 지도할 독서 플래너 양성

독서관련 취업희망 20명 대상으로 독서플래너 양성과정 개설, 일자리창출 및 책읽는 공동체 문화 조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오는 10월부터 진행될 독서공동체 활성화 프로젝트 사업을 앞두고 독서플래너 양성에 들어간다.

이창우 동작구청장

구는 지난 4일부터 오는 10월12일까지 동작구 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독서플래너 양성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이 사업은 올해 고용노동부 지역 · 산업 맞춤형일자리창출 지원공모 선정 사업이다.독서 관련 전문교육 마련, 전문지식 터득해 청소년 독서교육 담당맞춤형 독서플랜과 도서정보 제공으로 동마을문고의 활성화를 꾀하고 독서플래너 양성, 배치를 통해 마을문고 이용을 높이고 구민 일자리창출이 취지다.구는 최근 독서플래너 양성과정에 참여할 20여명의 교육생에 대한 모집을 마쳤으며 수강료는 무료이다.40일 과정 115시간으로 진행될 교육은 아동발달단계에 따른 독서플랜을 비롯한 아동상담의 이해와 독서치료, 독서토의를 통한 도서연구, 취업전략, 실습 및 독서지도 멘토링 내용으로 독서 관련 전문지식 등을 전문강사를 통해 중점 터득하게 된다.이에 앞서 구는 이들 교육을 담당할 주강사와 보조강사 각각 1명을 모집하고 교육 준비에 들어갔다.교육을 마친 교육생들은 독서공동체 활성화 프로젝트 사업(공공일자리사업)에 우대 채용될 예정이며 앞으로 아동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독서플랜과 아동심리 및 상담, 독서치료 등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독서플래너 양성과정에 지원한 박 모씨(50·노량진1동)은 “평소부터 책을 좋아하는 습관을 살려 아동들에게 올바른 독서지식과 상담을 해주기 위해 이번 독서플래너 양성과정에 지원했다”며 “성심성의껏 교육을 받아서 잘 활용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민영기 일자리경제담당관은 “독서에 관심이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아동·청소년의 연령 및 발달 단계에 따른 독서플래너 양성 교육을 통해 직업능력개발과 일자리 창출 및 책읽는 공동체 문화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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