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낭주멜론 일본 수출길 열렸다

" 7 ~ 9월 일본에 90톤 수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13일 영암낭주농협 농산물유통센터에서 박영배 군의회의장, 영암낭주농협조합장을 비롯해 군 관계자, 멜론출하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낭주멜론공선출하회원들이 재배한 영암낭주멜론 일본 수출 출하식을 가졌다. 평소 영암군의 기간산업인 농업을 고소득 산업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전 군수는 멜론, 무화과 등 영암 농산물에 대한 특성화 사업에 큰 관심을 가지고 타 지역과 차별화 되는 재배기술을 도입하고, 다양한 각도에서 지원책을 마련하여 세계적인 품질의 멜론 재배에 성공하였고, 이번 수출로 영암 농산물의 세계화를 지향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이번에 일본에 수출하게 될 멜론은 7월 13일을 시작으로 9월까지 총 90톤을 수출하여 멜론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게 된다. 영암낭주멜론은 월출산 맥반석에서 흐르는 맑은 물과 천혜의 토질인 친환경 황토땅에서 재배되어 당도가 높고 향이 좋아 소비자들로부터 커다란 호응을 받고 있다. 영암군은 영암 멜론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고소득 농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특성화사업 4,000만원, 시설하우스 개보수사업 3억 3,000만원 등 다양한 루트를 통해 영암 황토멜론의 품질향상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자 노력중이다. 군관계자는 “영암군의 특성화품목인 멜론을 일본으로 수출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일본 수출을 계기로 영암멜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영암멜론의 품질향상과 브랜드가치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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