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김수영 양천구청장
특히 김수영 구청장은 민선6기 공약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과 만남과 토론’라는 직접적인 소통방법을 선택했다. 대표적으로 취임이후 총 45회 현장구청장실을 운영, ▲2014년 행복한 교육양천 100인 토론회 ▲2015년 양천만민공동회 ▲2016년 교통정책 100인 토론회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구민이 한자리에 모여 집단지성을 발휘해 최적의 대안을 모색하는 노력이 이번 매니페스토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06년 출범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선거 후보자들이 제시하는 공약이 얼마나 실현 가능한 ‘제대로 된 공약’인지 여부를 평가하는 매니페스토 운동과 함께 연 1회 이상 공약이행 여부를 평가해왔다. 이번 평가도 공약의 완료도와 주민소통을 중심으로 ▲공약이행완료 분야 ▲2015년 목표달성 분야 ▲주민소통분야 등 3개 분야에 대해 1·2차에 걸쳐 자료수집과 검토로 정확성을 높여 집중 평가했다.김수영 양천구청장은 “대규모 원탁토론회 외에도 진로직업체험교육 활성화 토론회, 장애정책 토크콘서트, 청소년을 위한 진로콘서트, 청년과 기업CEO 만남의 장 등 분야별 다양한 대상과 소규모 토론회를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며 “주민과 함께 고민하고 함께 해법을 찾는 ‘소통’을 통해 구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