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사일생' 독수리 사냥감될 뻔한 아이

[아시아경제 박민수 인턴기자]

독수리가 아이의 옷을 두 발로 꽉 쥐고 있다.(인스타그램 캡처)

새 박람회에서 독수리가 어린 남자아이를 두 다리로 낚아채려고 한 장면이 사진에 찍혀 화제다. 지난 6일(현지시간) 호주 알리스 스프링 데저트 공원에서 열린 새 박람회에서 검독수리의 일종인 한 독수리가 어린아이를 사냥하듯 낚아채려고 했다. 목격자가 절묘한 타이밍에 찍은 사진이 인스타그램에 올리자 순식간에 퍼져나갔다. 사진에는 독수리가 두 발로 어린아이의 머리를 쥐고 있는 모습이 선명히 포착됐다. 목격자인 크리스틴 오코넬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독수리의 발톱은 거대했고, 아이는 굉장히 운이 좋았다”고 했고 “박람회는 곧바로 종료됐고 아이는 응급 처치를 받았다”고 말했다. 공원 측은 “독수리가 관객 중 한 명과 접촉이 있었다”고 확인했고 “상황을 자세히 조사 중이며 해당 독수리는 박람회에서 사라질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박민수 인턴기자 mspark50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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