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서울형 혁신학교'에 금천초등학교와 노량진초등학교 등 10곳을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시교육청은 혁신학교에 지원한 학교중에서 운영 의지, 운영 역량, 교육 여건을 평가해 10곳을 지정했다.지정된 10개 학교는 모두 초등학교로, 이 중 두 곳은 8월에 혁신학교 지정이 만료되는 학교로 이번에 재지정됐다. 나머지 8곳은 새로 혁신학교가 됐다.이번에 지정된 학교들은 올해 하반기에 학교운영혁신, 교육과정·수업혁신, 공동체문화 활성화 등 혁신 과제수행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2017학년도부터 4년간 본격적으로 혁신학교를 운영한다.2016학년도에는 이번에 지정된 10곳을 포함해 모두 127개 초·중·고교에서 서울형 혁신학교가 운영된다.시교육청은 신규 지정된 혁신학교에 하반기에 학교당 1500만원 가량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방침이다.서울형 혁신학교는 책임교육과 전인교육을 목표로 도입된 서울교육청의 학교 지원 제도로, 혁신학교로 선정되면 학교운영과 교육과정 등 부문에서 일정 정도의 자율권을 보장받고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로부터 다양한 행정·재정지원을 받는다.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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