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여자의 비밀'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여자의 비밀'에서 치매에 걸린 최란이 소이현을 만나면서 소이현이 기억을 되찾을 가능성이 높아졌다.11일 오후 방송된 KBS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에서는 강지유(소이현 분)의 과거를 알고 있는 박복자(최란 분)가 강지유 앞에 나타나면서 강지유에게 새로운 사실을 알게하는 장면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채서린(김윤서 분)은 치매에 걸린 엄마 박복자(최란 분)를 한국으로 들어오도록 했다.박복자는 자신을 돌봐주던 간호사가 공항에서 자리를 잠시 비운 사이 몰래 공항을 빠져나와 택시를 타고 자신이 가사도우미로 일했던 강지유 집으로 갔다.박복자는 집을 찾지 못해 경찰의 도움을 받아 결국 강지유를 만났다. 강지유의 엄마 송현숙(김서라 분)은 박복자의 딸이 이름을 '채서린'으로 바꾼 것을 알지 못했고, 채서린이 세상을 떠난 줄 알고 안타까운 마음에 박복자를 집으로 거둬들인다.때문에 강지유는 자신의 과거를 다 알고 있는 박복자를 만나면서 진실에 한 발짝 다가섰다. 박복자는 강지유의 집에서 가사 도우미로 다시 일하게 되고 강지유에게 "우리 지유 결혼하기로 한 남자가 뭘 좋아하냐?"고 물었다. 강지유는 "제가 결혼하기로 한 남자가 있었어요? 그게 누구에요?"라고 물었지만 박복자는 제대로 대답하지 못했다.강지유는 과거의 일이 있었다는 생각에 동생 강지찬(권시현 분)에게 자신이 과거에 남자가 있었냐고 물었다. 이에 강지찬은 "사귀던 남자나 결혼하려던 남자 없었고, 누나는 평생 모솔이다. 사귀던 남자가 있었다면 우리가 알았겠지"라며 강지유와 결혼하기로 했던 유강우(오민석 분)가 이미 다른 여자와 결혼한 사실을 누나가 몰랐으면 하는 마음에서 거짓말을 했다.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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