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인도 마하라쉬트라 가스복합발전 계통병입 성공

인도 마하라쉬트라 가스복합발전소 전경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지난 6일 인도 마하라쉬트라 가스복합발전소(388MW) 최초 계통병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인도 마하라쉬트라주 산업단지에 2012년 2월 착공된 이 발전소는 2013년 하반기 그리스 사태로 촉발된 유럽 금융위기 여파로 인도 루피화가 폭락하는 등 사업여건 악화를 극복하고 건설을 진행해왔다고 서부발전측은 설명했다.최초 계통병입은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력을 처음으로 전력망에 공급하고 설비의 건설 상태를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과정으로 상업운전 달성을 위한 운전 미세조정이 이루어지는 최종 공정이다.남은 공정인 단계별 부하시험과 신뢰도 시험을 이달 말까지 완료하고 내달초 상업운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서부발전은 앞으로 발전소의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향후 25년간 연평균 약 880억원의 전력판매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한편 서부발전은 인도를 거점으로 서남아시아 발전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현재 공정률 55%를 보이고 있는 라오스 세남노이 수력(410MW) 등 발전소 건설과 운영에 진출한 국가를 중심으로 사업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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