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호윤기자
11일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린 동대문 글로벌 명품시장 육성 업무 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황치영 중구청 부구청장, 김선순 서울특별시 창조경제기획관, 김일호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정책국장, 이승열 동대문시장 글로벌 명품시장 상인연합회장, 조용만 두타몰 대표이사.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두타몰이 동대문시장 육성을 위해 팔을 걷었다. 두타몰은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중소기업청, 서울시, 서울 중구청, 동대문시장 글로벌 명품시장 상인연합회(상인연합회)와 함께 동대문시장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동대문 일대의 전통시장을 한국적 콘텐츠와 융합해 외국인의 필수 관광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해 체결됐다. 중소기업청, 서울시, 서울 중구청은 사업 추진에 필요한 정책 등 제반 사항을 지원하며, 상인연합회는 동대문 시장 콘텐츠 제공과 상인들과의 의사소통 등 원활한 사업 추진에 협조한다. 두타몰은 인력 및 기획, 마케팅 등 사업 수행 역량을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총 60억 원으로 중소기업청과 서울시, 서울 중구청이 50억 원을 지원했으며 두산이 10억 원의 추가 예산을 지원한다. 두타몰 관계자는 “민관의 협력으로 동대문 지역 상권이 더욱 활성화되고 세계적 관광 명소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