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4-H연합회, 공동 과제답 운영으로 전문농업기술 습득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진도군 4-H연합회가 최근 지산면 앵무리에 위치한 규모 3,920㎡의 공동과제답에서 회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모내기를 실시했다.이날 모내기는 현재 벼를 재배하거나 앞으로 재배할 예비 영농4-H회원들에게 경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 농업인으로 성장하기 위한 과제 학습활동의 하나로 추진됐다.회원들은 체험을 통해 볍씨의 소독, 침종, 육묘, 재배관리까지 과정들을 직접 경험했다.또 모내기 뿐만 아니라 논둑 보수, 논 폐비닐과 농약 빈병 수거 등 자연환경정화 활동도 함께 펼쳤다.김성남 회장(진도군 4-H회장)은 “회원 상호간에 영농정보를 교환하고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며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어 보배섬 진도의 농업발전의 주역으로 4-H가 앞장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진도군 농업기술센터는 병해충 관리와 잡초관리, 여름 장마철 재해대비 등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해주길 당부하고 4-H연합회원들을 격려했다.한편 진도군 4-H연합회는 올해 공동 과제답에서 직접 생산한 쌀을 관내 불우이웃 등에게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혀 지역 미담이 되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