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코오롱생명과학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퇴행성관절염에 쓸수 있는 세포치료제 '인보사'에 대한 판매 허가를 신청했다고 8일 밝혔다. 다른사람의 세포를 이용하는 '동종세포' 유전자 치료제로는 세계 첫 품목허가를 신청한 사례다. 인보사는 정상 연골세포와 형질 전환 연골세포를 3대1의 비율로 혼합해 퇴행성관절염을 치료하는 세포유전자 치료제다. 수술적 치료를 동반하지 않고 무릎 관절강 내에 주사로 약물을 투여해 치료하는 방식으로 시술이 간편한 것이 장점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인보사의 국내 임상 과정을 통해 통증 완화와 무릎 퇴행 억제, 연골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4월 국제골관절염학회(OARSI)와 국제세포치료협회(ISCT) 등 국내외 저명한 학술대회에서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