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금융씨의 고민타파]보험료 줄이면서 보험계약 유지 할 수 있다고?

[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보험계약을 해지하면 해지하지 않는 것보다 손해가 크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상식입니다. 하지만 급한 돈이 필요하거나 수입이 줄면 보험료 부담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럴 때는 보험료를 줄이면서 보험계약을 유지하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예를 들어 기존 가입한 보험이 질병사망 때 1억원을 받는다면, 이를 5000만원으로 줄이고 보험료를 낮출 수 있습니다. 보험금 감액은 보험설계사를 통해 보장 컨설팅을 받고 중복되거나 과다한 보장을 줄이는 보험 리모델링을 통해 할 수 있습니다. 실손의료비와 같이 보장받는 전체 기간 동안 보험료를 내는 특약도 있어 담보 별로 보험금 감액 가능 여부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보험료를 줄이는 다른 방법은 특약 해지 제도가 있습니다. 비중이 적거나 중복되는 특약을 줄여 보험료를 낮추는 것입니다. 비용 대비 꼭 필요한 특약을 중심으로 보험계약을 재설계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보장내용을 꼼꼼히 살펴봐야 합니다. 자동대출 납입제도도 있습니다. 해약 환급금 이내에서 보험계약 대출을 받아 보험금을 납입하는 제도입니다. 대출이기에 이자가 발생하니 유의해야 합니다. 1년이 지나면 재신청해야 합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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