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 1일 국가공간정보센터 운영세부규정에 따라 한국국토정보공사(LX)를 국가공간정보 품질관리 전문기관으로 지정했다고 6일 밝혔다. 최근 토지와 건축, 환경 및 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행정정보를 공간정보와 융합해 활용하는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다. 하지만 정보생산기관별로 품질관리기준이 달라 위치와 모양의 불일치 및 정보의 중복, 누락 등 품질확보가 어렵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이에 정부는 국가공간정보의 품질을 높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LX에 품질관리업무를 위탁하기로 했다. LX는 품질관리 업무 위탁에 필요한 운영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설비·인력을 보강했다. 앞으로 LX는 국가공간정보의 품질관리 계획수립과 수준 진단 및 품질개선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국토부 관계자는 "국가에서 생산하는 공간정보의 체계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공공정보로써 국가공간정보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이라며 "고품질의 공간정보를 개방·공유해 국토교통 7대 신산업인 공간정보산업육성 및 일자리 창출 등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주상돈 기자 d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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