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된 전선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경매가 진행중인 공장이 관리가 허술하다는 점을 노려 그 안에 설비된 전선을 상습적으로 절취한 피의자가 검거됐다.6일 함평경찰에 따르면 지난 3일 새벽 2시경 함평군 학교면 농공단지에 있는 공장 출입문 열쇠를 절단기로 절단하고 침입해 전선 100미터 가량 시가 500만원 상당을 절취한 것을 비롯 동종 수법으로 광주와 군산 등지에서 총 4회에 걸쳐 3000만원 상당의 전선을 절취한 협의로 A씨(46·남) 를 검거·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경매가 진행 중인 공장이 관리가 허술하다는 점을 노려 인터넷 경매 사이트를 검색하여 범행 대상을 지정하고 사전에 그 장소에 가서 관리 상태를 확인 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밝혀졌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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