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사진=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장마철 유독 두통과 우울증이 심해진다면 '기상병'을 의심해봐야 한다.기상병이란 기온·습도·기압 등의 기상 변화로 두통, 우울증, 관절염 등이 악화되는 것을 말한다. 두통의 경우 기온이 높거나 기압이 낮을수록 발생 확률이 높기 때문에 장마철에 유독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또한 장마철 일조량이 적은 저기압 상태에서는 기분을 좋아지게 하는 호르몬인 '세로토닌'의 분비가 줄어들어 우울감이 생길 수 있다. 비가 오는 날 유난히 관절염이 심해지는 것도 기압의 영향이 크다. 저기압 상태가 되면 관절 속 압력이 높아지면서 관절액이 팽창해 연골을 자극함으로써 통증을 일으킨다. 기상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실내 환경을 쾌적하게 만드는 게 중요하다. 실내 기온은 18~20도, 습도는 45~60%일 때 가장 쾌적하다. 또한 운동을 통해 우울, 무기력함을 완화할 수 있다.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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