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원이라도 받은 공무원 처벌'…서울시, '2015 서울백서' 발간

▲안전한 도시 ▲따뜻한 도시 ▲꿈꾸는 도시 ▲숨쉬는 도시 ▲열린 도시 등 5가지 분야 사업 100가지로 구성…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

2015 서울백서

[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서울시는 지난해 추진한 주요 사업 100개를 엮어 '2015 서울백서'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2015 서울백서는 ▲안전한 도시 ▲따뜻한 도시 ▲꿈꾸는 도시 ▲숨쉬는 도시 ▲열린 도시의 5가지 분야 대표 정책사업 100가지로 구성했다.정책사업은 지난해 시가 실행한 것들 중 시민 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거나 새롭게 추진한 사업을 중심으로 선정했다.공무원이 1000원이라도 금품을 받을 경우 처벌하는 내용의 '서울시 공무원 행동강령(박원순법)'이나 세금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한 '세정혁신' 등이 대표적이다.백서 도입부에는 '시민이 뽑은 2015년 서울시 10대 뉴스'를 소개하고 마지막 부분에는 '2016년 달라지는 서울생활'을 수록했다. 특히 사업의 주요성과를 이해하기 쉽도록 인포그래픽을 통해 구성했으며 시민과 공무원, 전문가의 목소리를 담아 현장성을 높였다. 2015 서울백서는 자치구 주민센터 민원실과 공공도서관에서 확인할 수 있고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구매를 원하는 시민들을 위해선 300부 한정으로 1만원에 판매한다. 서울도서관 시정간행물 판매코너나 서울시청 시민청 내 서울책방, 정부 간행물 판매센터에서 구입할 수 있다.한편 시는 2007년부터 매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주요정책의 추진과정과 변화상을 정리한 시정백서를 발간하고 있다.이영기 시 기획담당관은 "서울백서는 서울시의 100가지 꿈과 시민의 1000만 가지 행복을 실현해 나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책"이라며 "주요정책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사람중심의 서울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백서를 통해 공유하겠다"고 말했다.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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