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청소년 공유경제학교' 운영

학교 동아리 활동 지원 프로그램, 공유 관련 특강 실시로 공유 이해 높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오는 9월까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공유경제의 이해를 높이고 공유 가치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청소년 공유경제학교’를 운영한다. 강동구 지역내 8개 중·고등학교 1380명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해당 학교로 찾아가 진행한다. 사업은 공유경제 동아리별 프로그램과 공유경제 특강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학교 동아리를 대상으로 공유기업을 탐색하고 공유를 키워드로 문제해결 방법을 모색하는 동아리 활동 지원 프로그램과 ‘공유경제가 필요해 진 이유’, ‘경제 양극화를 완화하는 공유경제’, ‘내 것을 나누면서 소득을 창출하는 모델’ 등을 주제로 공유경제 특강도 진행한다.동아리 활동 지원 프로그램은 성덕고 등 5개교 117명의 공유 동아리가 참여한다.

성덕고 동아리 활동

공유기업 중 관심있는 기업에 대한 탐색활동, 공유기업의 문제해결 사례 이해, 공유기업 서비스 직접 체험하고 토론하기 등 활동을 하게 된다. ‘청소년 공유경제학교’ 운영을 통해 중?고교생에게 공유 가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앞으로 비중이 더욱 커질 공유경제 시대를 대비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각 학교에서도 평소 접근하기 어려운 공유경제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의 창의적인 체험활동 내실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해식 구청장은 “강동구는 ‘Poter Prize for Excellence on CSV' 공공부문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공유 선도구인 만큼 앞으로도 공유문화의 저변확대에 힘쓰겠다”며 “이번 공유경제학교를 통해 학생들이 공유의 가치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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