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NYY전 2안타…TEX 끝내기 패

추신수 [사진=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여섯 번째 멀티히트를 때렸다. 추신수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득점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73.추신수는 1회초 상대 선발투수 다나카 마사히로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하지만 두 번째 타석에서 3회초 무사 1루 두 번째 타석에서 초구를 노려 우전안타를 때렸다. 이어 데스몬드의 볼넷과 마자라의 중전 3타점 2루타가 나왔다. 이때 2루주자였던 추신수도 홈을 밟았다. 4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도 좌전안타를 때려 멀티히트 경기를 완성했다. 추신수는 7회초에는 좌익수 라인드라이브로 아웃됐고, 마지막 9회초에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한편 텍사스는 7-3 앞서던 9회말 4안타(2홈런) 2볼넷으로 여섯 점을 내줘 역전패를 당했다. 반면, 양키스는 7-7 동점이던 9회말 1사 1루에서 그레고리우스의 결승 우월 투런 홈런으로 9-7 승리에 기여했다. 한편,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결장한 가운데 볼티모어는 7연승을 달렸다. 볼티모어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2-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볼티모어(47승 30패)는 아메리칸 동부지구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김현수는 출전하지 않았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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