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선 복수지원, 후 추첨' 방식의 2017학년도 평준화 지역 고등학교 학생배정방안을 확정했다. 이번 배정안은 수원, 성남, 안양권(군포ㆍ의왕ㆍ과천 포함), 부천, 고양, 광명, 안산, 의정부, 용인 등 9개 학군 12개 지역 내 일반고와 자율형공립고(자공고) 199개교가 대상이다. 배정은 학생이 원하는 고등학교 지망 순위를 바탕으로 수원, 성남, 안양권, 고양, 안산, 용인 학군은 1단계 학군 내 배정(40∼50%) 2단계 구역 내 배정(50∼60%) 두 단계로 이뤄진다. 수원학군 수원여고, 영신여고, 고색고와 용인학군 서천고는 학군 내 배정 비율을 80%까지 늘렸다. 성남학군 위례신도시 신설학교인 위례한빛고는 2017학년도 배정까지 한시적으로 학군 내 배정비율을 100%로 적용했다. 학생들의 근거리 배정 기회를 늘려주겠단 취지다. 부천ㆍ광명ㆍ의정부 학군은 학군 내 배정만 한다. 경기교육청은 8월 학군별 설명회, 9월 중학교 설명회를 연다. 자세한 학생배정방안은 경기도고교입학전학포털(satp.go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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