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토픽] PGA투어, 내년에도 47개 '돈 잔치'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16/2017시즌 47개 대회가 벌써 확정됐다는데….PGA투어는 28일(한국시간) "오는 10월10일 신설된 세이프웨이오픈을 시작으로 2017년 9월18일 투어챔피언십까지 올해와 같은 47개를 치른다"고 발표했다. 11월 중순 RSM클래식까지 '가을시리즈' 7개 대회를 치른 뒤 휴식기를 갖다가 2017년 1월2일 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로 투어를 재개하는 일정이다. 프레지던츠컵은 내년 9월25일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리버티내셔널골프장에서 열린다.브라질 리우올림픽 때문에 일부 바뀌었던 일정이 예전 스케줄로 돌아갔다. PGA챔피언십과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브리지스톤인비테이셔널은 8월로 복귀했고, 트래블러스가 8월에서 6월로, 존디어클래식이 8월에서 7월로 각각 변경됐다. WGC시리즈 첫번째 매치 캐딜락챔피언십은 새 스폰서를 맞아 멕시코챔피언십으로 펼쳐진다. 내년 3월 멕시코의 멕시코시티에서다.시즌 첫 메이저 마스터스는 4월3일, US오픈은 6월12일, 디오픈은 7월17일, 마지막 메이저 PGA챔피언십은 8월7일에 각각 대장정에 돌입한다. 8월20일 윈덤챔피언십을 끝으로 정규투어가 종료되면 노던트러스트와 도이체방크, BMW챔피언십, 투어챔피언십 등 페덱스컵 플레이오프(PO) 4개 대회가 이어진다. 최종 챔프에게 1000만 달러(118억원)라는 천문학적인 보너스가 기다리고 있다.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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