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정민차장
정준영기자
사진=아시아경제 DB
폭스바겐은 2010년부터 2015년까지 배출가스, 소음 시험성적서, 연비 시험성적서 등을 조작·제출해 인증서를 발급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폭스바겐은 휘발유 차량인 골프 1.4TSI 재인증 과정에서 전자제어장치(ECU) 소프트웨어를 임의로 2회 조작하고 이를 토대로 인증서를 발급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윤씨가 실무 책임자를 맡고 있던 당시 대표이사를 지낸 박씨가 이 사건에 연루됐을 수도 있기에 관련 의혹을 살펴볼 계획이다. 검찰은 박 전 대표가 윤씨 행위에 가담했거나 지시했는지 살펴볼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박 전 대표가 조작을 지시했다는 진술을 (윤씨가) 한 적은 없다"면서 "(윤씨의) 각종 시험성적서 조작 혐의와 관련해 이를 알고 가담했느냐 안 했느냐는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