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영향…KRX 금시장 5% ↑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브렉시트 발표 이후 한국에서도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지면서 KRX 금 시장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지만 국제 금 시장에 비해서는 저조한 성적인 것으로 드러났다.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 금 시장은 브렉시트 발표 이후 약 5.04% 상승하며 금시장 개설 이래 3번째로 많은 62.9kg(6월10일 128.3kg, 6월17일 102.5kg)이 거래됐다.KRX 금 시장의 거래량은 지난 3주간 금요일 마다 큰 폭의 등락을 거듭하며 글로벌 이슈를 반영 중이다. 이날 KRX 금 시장도 개장과 동시에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난 24일 대비 1.1% 상승한 1g당 4만9980원에 거래가 개시됐다. 거래소 관계자는 "국제 금값은 24일 2년 이래 최고점인 1318달러를 넘기며 4.7% 상승했고 원·달러 환율도 1.8% 급등하였으나 국내 금값은 약 5% 상승에 머물러 가격상승 요소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것"이라며 "이는 차익실현에 나선 개인투자자들의 매도세가 동반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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