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자동차주가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 여파에 엔화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오름세다. 27일 오전 9시35분 현재 현대모비스가 전거래일 대비 1.55% 오른 26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차(1.14%), 현대차(1.08%)도 뒤를 잇고 있다. 이날 미래에셋대우는 브렉시트가 현실화된 데 따른 영향에 일본 엔화가 강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박영호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브렉시트로 엔화 강세 현상이 단기적으로 나타나게 될 것"이라며 "이는 해외 시장에서 국내 자동차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가격 경쟁력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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