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영국의 유럽연합(EU)탈퇴(브렉시트)를 결정짓는 개표가 이뤄지는 가운데, 주요 승부처로 꼽혔던 선덜랜드에서 탈퇴가 잔류를 큰 표차로 압도했다. 24일(현지시간) 선덜랜드에서 EU 탈퇴표는 총 8만2394표(61%)로 EU 잔류(5만1930표·39%)를 앞섰다. 원래부터 선덜랜드는 탈퇴 여론이 강한 곳으로 이번 투표 결과는 놀랍지 않다. 다만 놀라운 것은 격차가 지나치게 크게 나타났다는 것이다. 이는 JP모건의 전망치인 56%대 43%보다 더욱 격차가 큰 것이다. 현재 선덜랜드를 포함해 5개 선거구의 개표가 완료된 가운데, 탈퇴 진영이 16만1744표로 15만8537표인 잔류를 앞서고 있는 상황이다. 선덜랜드 개표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잔류 진영이 57%대 43%로 앞서고 있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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