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꿈더하기베이커리
이전의 효과로 베이커리의 운영은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우선 면적이 20㎡에서 49.5㎡로 대폭 늘어나 카페 형태의 운영이 가능해졌다. 오븐과 믹서, 반죽기 등을 갖춘 조리실을 비롯 진열장과 탁자, 의자 등이 있는 판매장을 갖췄다. 발달장애인들과 부모들은 판매장에서 직접 만든 쿠키와 음료 등을 판매한다.또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배움의 장소로도 활용한다. 꿈더하기지원센터에서 받은 바리스타 교육 실습을 비롯해 직접 물건을 팔아 보는 등 직업 체험의 기회도 제공한다. 운영시간은 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수익금은 인건비를 제외하고 발달장애인을 위한 사업과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꿈더하기베이커리가 발달장애인들의 자립을 위한 든든한 디딤돌이자,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