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잇돌 중금리 대출 출시]신용 8~10등급도?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신용등급 8~10등급인 저신용자도 무조건 대출이 거절되진 않는다. 실제 대출이 가능한지 여부는 신용등급과 별도로 서울보증보험이 구축한 ‘중신용자 전용 신용평가 모형’에 따라 결정된다.대출 문의와 상담은 다음달 5일부터 전국 NH농협, 신한, KB국민, KEB하나, IBK기업, 우리, 수협, 제주은행, 전북은행 등 9개 은행 지점에 문의하면 된다. 9월엔 부산은행, 대구은행, 경남은행, 광주은행 등 4개 지방은행에서도 중금리 대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 콜센터나 인터넷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도 상담 받을 수 있다.대출 절차는 먼저 대출신청자가 제출한 서류를 은행이 확인하고 서울보증보험으로 넘겨 보증보험심사를 진행한다. 최종적으로 다시 은행 심사를 거친 뒤 대출이 실행된다. 고객은 은행 창구에만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대출자는 미리 약정한 상환조건에 따라 원금과 6~10% 안팎의 금리 이외에 보증료를 별도 납부하지 않아도 된다.보증료는 대출자가 은행에 납부하는 원리금에 이미 포함돼 있다.상환을 할 때 거치기간을 두는 것은 불가능하다. 능력에 맞게 빌리고 꾸준히 갚아 나가자는 것이 사잇돌 대출의 목적이기 때문이다.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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