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신한금융투자는 22일 포스코대우에 대해 AD7 딸린(Thalin) 가스전 가치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3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매수를 유지했다. 허민호 연구원은 "점진적인 유가 상승과 함께 남은 3개 가스전의 가스 발견은 AD7의 자산가치 증대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AD7 가스전의 잠재 자원량은 1.5TCF, 가치는 5800억원으로 추정된다. 오는 2017년 이후 AD7의 딸린 가스전에 2개 이상의 평가정과 남은 3개 유망구조 탐사정을 시추할 계획이다. 매장량은 외부기관으로부터 인증 받은 이후 발표할 예정이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한 803억원으로 추정됐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6% 줄어든 3480억원으로 예상됐다. 허 연구원은 "10일 동안 정비보수, 계절적 비수기 등에 따른 생산량 감소, 가스가격 하락이 예상된다"며 "다만 2015년 구조조정에 따른 기저효과로 무역부문 예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5% 늘어난 309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2월 이후 반등한 유가는 2017년 1분기 이후 점진적으로 반영된다"며 "하반기 니켈 광산 등 자원개발 손상처리, 무역부문의 대손 충당금 발생 우려가 존재하지만 지난해와 달리 규모가 크지 않으며 현금흐름에 미치는 영향이 없어 주주가치 훼손은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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