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장흥군 문병길 지역경제담당이 지난 16일 강진군 다산수련원에서 전국 13시도 공직자 64명에게 전국 최초토요시장 운영 “미쳐야 보인다”라는 주제로 2016년 '다산공직관 청렴'과정에서 특강했다.문병길 담당은 주5일근무제가 시작된 2005년 7월2일 장흥 토요시장을 개장하고 운영하여 최고 수준 전통시장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5년 11월에 행정자치부가 선정한 지방행정의 달인으로 등극되어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문 달인은 지방행정달인이 되기까지 과정과 성과를 통한 창의적인 행정사례를 소개하고 2015년 12월 25일 KTV 국민방송에서 특집방영된 ‘다시 뛰는 70년 철밥통은 없다.’의 영상물을 간추려서 상영하면서 지방행정6급 22년 경력의 ‘만년계장’이라는 별명으로 토요일 휴무날에 소명의식을 갖고 묵묵히 토요시장업무를 추진하는 노하우를 전수했다.문병길은 2004년에 혜명다례원(원장 장문자)과 연계하여 명맥이 끊겨버린 전통발효차 ‘청태전’을 복원하고, 토요시장의 장흥토산품장터에서 ‘청태전’을 홍보하여 제27회 대한민국 신지식인(공무원분야)으로 선정되어 신지식인 인증패와 메달을 수상했던 경험담을 말하기도 했다.강진군 다산수련원은 2011년부터 행정자치부에서 강진군에 위탁하여 2박3일씩 연간 20회 1,500여명 전국 공직자를 대상으로 다산 선생의 공직관 청렴과정 교육일정 2일째 되던 날에 행정달인을 초청하여 특강을 듣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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