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월마트 中사업 JD.com에 매각

[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미국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가 중국 사업 부문을 중국 제 2 온라인쇼핑몰 업체인 JD.com(징동닷컴)에 매각한다.월마트는 중국 사업을 넘기는 대신 JD.com과의 협력 부문을 강화해 새로운 방식으로 중국 진출에 나선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월마트가 운영 중인 중국 전자상거래 사이트 이하오디안이 JD.com에 매각된다고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징동닷컴은 알리바바에 이은 중국 전자상거래업계 2위 업체로 이번 거래 규모는 10억~20억달러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월마트는 또 징동닷컴 신주 5% 가량(15억 달러)을 받으면서 중국 내 사업을 강화하게 된다. 징동닷컴 주가는 이하오디엔 인수 소식이 전해진 후 8% 가량 올랐다.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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