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주거약자 주거환경 개선사업 본격 추진

"21일부터 대상자 100가구 선정해 동절기 전 완료키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가 서민배려시책 일환으로 추진하는 주거약자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주거약자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매년 100여 가구에 가구당 1천 500만 원 이내에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사업비는 10억여 원이다.단순한 미관 개선, 도배, 장판 교체 보다는 주택 구조, 전기, 가스 등 주거 안전시설과 단열, 누수, 부엌, 화장실 등 생활 편의시설 개선에 중점을 둬 추진된다.이를 위해 지난 4월 전라남도 주택조례를 개정해 지원 근거를 마련,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 삼성전자 광주자원봉사센터 등 7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어 21일부터 7월 말까지 시군에서 추천한 주거약자 주거환경 개선사업 대상자에 대해 도와 시군, 주택건설협회 등 건축 전문가 합동 현지조사 후 대상자 100가구를 선정하고, 공사를 조속히 추진해 동절기 전까지 주택 개·보수를 완료할 계획이다.또한 올해 제외된 대상자는 2017년 대상자로 추천해 사업 연속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2017년에는 많은 민간기업이 참여하도록 유도해 서민 등 사회약자를 배려하는 정책으로 정착되도록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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