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11시 서울놀이마당 광장에서 평화통일 염원 감동의 대합창으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22일 오전 11시 서울놀이마당에서 평화통일을 염원하며 주민 1000여명과 함께 '통일대합창, 625명이 함께하는 평화공감'을 통해 감동의 하모니를 선사한다.
박춘희 송파구청장
이번 행사는 관람만 하는 음악회 형식을 탈피, 송파구민이 직접 합창에 참여해 한반도는 물론 세계의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온 국민의 염원을 노래에 실어 보내기 위해 마련됐다.지난 달 참가신청을 받은 결과 지역내 합창단과 노래동아리, 일반 주민 등 평소 노래를 좋아하는 송파구민 1000여명이 신청해 그 어느 때보다 열띤 현장을 기대해 볼만 하다. 참여자들은 구에서 제공한 음악파일과 악보를 통해 약 2주 동안 개별적으로 연습을 한 후 대합창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이 행사에는 일반 성인 뿐 아니라 어린이,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해 전 세대의 통일염원의 마음을 모으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별도의 무대도 없고, 특별한 형식도 없다. 빨강, 파랑 단체티셔츠를 입은 참가자들이 서울놀이마당 관람석에 태극을 상징하는 대열로 서서 자연스럽게 합창을 시작한다. 합창곡은 ‘아름다운 강산’, ‘비목’, ‘홀로아리랑’, ‘내나라 내겨레' 그리고 ’그리운 금강산‘ 등으로 조국과 희망, 평화를 주제로 한 곡들이다. 합창을 모두 마친 후에는 평화 메시지를 담은 종이비행기를 날리며 평화의 염원을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날 진행되는 '평화공감, 625명이 함께하는 통일대합창'은 합창 외에도 송파구민의 마음을 담은 평화통일기원문 낭독과 송파구 북핵폐기 천만인운동본부(상임대표 이정인·윤종윤)의 '북핵폐기 천만인 서명운동' 등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정희 자치행정과 팀장은 “이번 대합창을 통해 통일시대 공감대를 형성, 평화통일로 나아가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