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동대문구청강당에서 ‘2016 찾아가는 취업박람회’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2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동안 동대문구청 강당에서 ‘2016 찾아가는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광진구와 동대문구가 공동 주관, 서울시가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장년층 구직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 중소기업에는 우수인재를 공급함으로써 구인·구직자간 일자리 연계로 지역 일자리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는 인근 자치구 공동 개최로 생활권역 안에 있는 기업과 구직자들의 참여를 확대해 취업 성공률을 높이고 취업과 무관한 이벤트성 행사를 축소하는 등 취업성과 위주로 운영될 예정이다.
취업박람회
박람회는 실제 채용계획이 있는 구인기업 중 35개 우수기업이 참여하는 채용관, 취업지원 및 부대행사관을 포함 총 43개 부스로 운영된다. 특히 광진구가 운영하는 채용관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구가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일자리발굴단’인력이 유치한 업체들이다. 발굴단은 직업상담사 자격증을 소지한 지역공동체 일자리 참여자8명이 2개조를 이뤄 숨은 일자리를 적극 발굴, 구인기업과 유기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채용관에서는 구인업체와 구직자 간 일대일 면접을 통해 총35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또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면접기회를 부여해 취업실전감각을 익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아울러 부대행사관에서는 광진구 취업정보센터 등 유관기관에서 ▲구직자를 위한 1:1 맞춤형 취업컨설팅을 지원 ▲무료 이력서 사진 촬영 ▲노동문제 관련 궁금증을 풀어주는 노무법률상담 등 구직자들을 위한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행사 후에도 채용이 성사되지 못한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광진구 취업정보센터 소속 전문 직업상담사가 지속적으로 취업상담 및 알선을 도와주고, 참가기업에 대해서도 향후 채용대행을 위한 네트워크를 유지하는 등 일자리 창출 연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행사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이력서와 신분증을 지참한 뒤 행사장에 방문하면 된다.김기동 광진구청장은“박람회를 통해 취업을 열망하는 청·장년층 구직자들이 원하는 기업과 좋은 만남을 이뤄 취업에 성공하는 희망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구는 취업박람회 개최, 기업방문단 운영을 통한 일자리 발굴,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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