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에서 자매도시 주민들을 대상으로 제철 맞은 대표 지역특산품인 보성 회천감자 직거래를 추진하여 자매의 정을 돈독히 하고 있다.<br />
"3,500여박스 5천여만원 농가소득 증대 기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 보성군에서 자매도시 주민들을 대상으로 제철 맞은 대표 지역특산품인 보성 회천감자 직거래를 추진하여 자매의 정을 돈독히 하고 있다. 군에서는 자매(우호)도시인 서울 강북구, 울산 남구, 부산 연제구, 대구 북구, 인천 동구, 경기도 여주시 등 6개 도시에서 10kg 들이 3,500여 박스, 5천여만 원의 감자를 신청 받아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에 걸쳐 일정별로 직송 판매하고 있다. 보성 회천감자는 보성녹차와 함께 대표 지역특산품으로 득량만 청정해역의 싱그러운 해풍이 불어오는 득량면과 회천면을 중심으로 940여 농가가 930여 ha에 감자를 재배하고 있으며, 특품 1박스 20kg가 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득량만 청정해풍의 영향과 비옥한 토양에서 자라 품질이 뛰어나고 맛이 담백하여 다른 지역의 감자보다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또한 칼슘, 철분, 마그네슘 등의 무기질과 비타민B, 비타민C가 고루 들어 있는 영양만점의 알칼리성 건강식품으로 수험생과 성장기 아이의 간식, 다이어트 여성의 식사대용, 잇몸이 부실한 노약자 등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이용부 보성군수는 “해마다 자매결연 도시에 농산물 직거래 행사를 추진함에 따라 지역 농민들은 판로를 걱정하지 않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고, 소비자는 안심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더욱 확대해 농산물 판로 확보 및 농가소득 증대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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