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공동주택에 대한 조사를 완료하고 실태 보고 및 전문가 토론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16일 오전 10시 구청에서 투명하고 깨끗한 아파트를 만들기 위한 공동주택 실태조사 성과 보고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공동주택 실태조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진행한 사업으로 2014년부터 현재까지 공무원을 비롯한 공인회계사, 주택관리사 등 전문가와 함께 지역 내 총 72개 아파트 단지에 대한 조사를 해 결과는 주민들에게 모두 공개했다.이에 구는 3년 동안 실시된 실태조사에 대한 성과 보고 및 토론회를 개최, 행사에는 ▲모범 단지 및 우수 관리사무소장 표창식 ▲공동주택 실태조사 평가 ▲제도 개선 의제 및 공동체활성화 사례 발표 ▲건의 및 질의응답 등 순서로 진행한다고 전했다. 모범 단지 표창에는 신내벽산아파트, 묵동금호어울림아파트, 신내성원아파트가 선정됐다.
지난해 열린 맑은 아파트 만들기 토론회
또 우수 관리사무소장으로는 용마동아아파트 김영희 소장과 대원칸타빌아파트 박정희 소장이 뽑혔다.이와 함께 토론회에서는 참석 주민과 발표자들이 질문과 답변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 의문점을 해소하는 시간도 있어 더 뜻 깊은 자리가 됐다.이외도 실태조사를 통한 지적 사항 및 모범 사례 등을 담은 사례집을 제작하여 배포, 특별조사반을 편성, 조사를 마친 공동주택에 대한 이행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송영민 주택과장은“이번 토론회를 통해 참석하신 주민 분들이 더욱 많은 정보를 습득하고 서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토론회에서 제기되는 의견과 문제점에 대해서는 하루 빨리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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