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아시아,지나온 10년 다가올 10년]LG하우시스, 미래성장동력 사업육성

에너지세이빙 창호, 실생활소음 저감 바닥재 고성능 단열재, 자동차 경량화부품, 인조대리석 등 판매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LG하우시스는 에너지세이빙 창호, 실생활소음 저감 바닥재, 고성능 단열재, 자동차 경량화부품, 인조대리석 등 미래성장동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가고 있다. 창호는 기존 제품보다 단열성능이 대폭 개선된 에너지효율 1등급 고단열 창호 '수퍼세이브' 라인을 선보였다. 고급형 '수퍼세이브5'를 시작으로 개보수 시장 공략을 위한 보급형 '수퍼세이브3', 최고급형 '수퍼세이브7'까지 소비자들의 선택폭을 넓혔다. 바닥재는 실생활소음을 줄일 수 있는 '지아 소리잠'을 통해 시장의 트렌드를 이끌어 가고 있다. '지아 소리잠'은 옥수수 성분의 식물성 수지(PLA)를 적용한 친환경성과 층간소음 저감 기능성을 갖췄다. 고성능 PF단열재는 기존 건설시장에서 많이 쓰이는 스티로폼에 비해 단열성능과 화재 안전성이 뛰어나다. 지난 2013년 국내 최초로 대량 양산해 고속 성장하고 있다. 자동차소재부품 사업의 성과 창출에 집중할 방침이다. 자동차 시트와 대쉬보드에 사용되는 원단은 때가 잘 묻지 않고 쉽게 지워지는 내오염성 원단, 세계 최초 바이오 소재를 적용한 친환경 원단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미국 조지아주 고든카운티에서 'LG하우시스 자동차 원단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연간 600만㎡의 자동차 시트용 원단 생산해 북미 현대ㆍ기아차, GM, 크라이슬러 등에 공급해 글로벌 시장을 확대 중이다. LG하우시스는 국내 울산 및 중국 텐진, 미국 등 세 곳에 자동차 원단 생산 기지를 확보하게 됐으며, 특히 세계 자동차 생산량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과 북미 지역에 모두 생산 거점을 확보했다.자동차 연비 규제에 따른 경량화부품 수요 증가에 발맞춰 시작한 장기간의 연구개발 성과도 가시화 되고 있다. LG하우시스만의 독자 기술로 개발한 경량화 소재인 LFT(장섬유강화열가소성복합소재), LFT 대비 강도가 4배 가량 뛰어나 무게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CFT(연속섬유강화열가소성복합소재)로 언더커버, 시트백 프레임, 범퍼빔 등의 경량화부품을 생산해 완성차 업체로의 공급을 늘릴 계획이다.심나영 기자 sn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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