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14일 장성 황룡강 생태하천 복원사업 현장을 방문,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사진제공=전남도<br />
"2017년까지 200억 들여 수질 개선·수생태계 회복·휴식공간 제공"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14일 장성 황룡강 생태하천 복원사업 현장을 방문,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황룡강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강으로 유입되는 주요 오염원을 제거하고 미생물과 수초, 어류 및 야생생물에게 생태 공간을 제공해 생태계의 원활한 순환을 통해 자연성을 회복시키는 사업이다.생태 하천 조성사업은 수질을 개선하고 수생태 건강성을 회복하며, 지역 주민에게 친숙한 수변 공간도 제공하는 효과가 있다.사업 시행자인 장성군은 장성읍 상오리에서 황룡면 월평리까지 9.5km 구간에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총 200억 원(지특 120?군비 80)의 예산을 들여 하도 정비(2.7km), 식생 회복(2.5km), 어도 12개소, 자연형 여울 3개소, 가동보 3개소, 징검다리 1개소, 갈대·물억새 등 수생식물 식재 사업을 추진한다.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14일 장성 황룡강 생태하천 복원사업 현장을 방문,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br />
생태하천 조성사업이 완료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수질, 수생태계 변화 모니터링(5년간), 주민 만족도 조사, 1사 1하천 살리기 운동(보해양조·유진기업 등) 등을 통해 유지관리를 철저히 해나갈 계획이다.이낙연 도지사는 “공사에 차질 없도록 예산을 지원하겠다”며 “사업이 완료되면 볼거리 등이 풍부해 여름철에 재밌고 좋은 쉼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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