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창립 62주년 기념 '뉴 스타 산금채' 2조원 판매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산업은행이 창립 62주년 기념으로 출시한 '뉴 스타트 산금채'의 판매액이 2조원을 달성했다.산은은 이 상품이 출시 후 약 11주만에 당초 판매목표였던 2조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산금채(산업금융채권)는 산은의 주요 자금조달 수단으로, 주로 기관투자자 등이 인수해 왔으나 판매채널 확대를 위해 개인고객 대상 판매를 늘리고자 새로운 이름을 붙여 지난 3월 24일 출시됐다.뉴 스타트 산금채는 개인이나 개인사업자가 산업은행 영업점·인터넷뱅킹을 통해 가입할 수 있는 채권 상품으로, 채권 신용등급은 AAA다(3월 현재,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NICE신용평가 기준). 창립기념 특별우대금리(세전 연 0.05%)는 판매한도인 2조원이 조기 달성돼 10일 이후엔 적용되지 않는다.산은 관계자는 "뉴 스타트 산금채 판매로 시중의 풍부한 유동자금을 산업자금화해 미래성장동력 확충 등 대한민국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정책금융 자원으로 사용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금융부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