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웅기자
이춘희 세종시장이 명학산업단지 준공식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세종시 제공
[아시아경제(세종) 정일웅 기자] 세종 명학일반산업단지(이하 명학산단) 공사가 첫 삽을 뜬지 3년 10개월 만에 건립을 완료, 본격 운영에 나선다. 이 단지에는 총 35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세종시는 9일 관내 연동면 명학리 산단현장에서 명학산단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 2012년 7월 조성공사를 시작으로 최근 사업을 완료한 이 단지에는 83만8842㎡(25만4천평) 부지 내 산업시설(68%), 지원시설(0.6%), 공공시설(31.4%) 등이 들어섰다. 명학산단에는 전자, 자동차 부품, 특장차, 조명기구, 화장품, 의약품 등 분야의 35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으로 현재 분양이 100% 완료된 상태다. 입주 기업에는 삼성전기, 이택산업, 동양 AK코리아, 한국전자파연구소, 케이앤케이 등 우량기업이 포함됐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명학산단은 전자, 자동차부품, 특장차 등 미래 신성장 동력을 갖추고 지역 미래 먹을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기업들이 모두 입주해 본격 가동되면 3800명의 고용창출과 연간 2300억원의 생산증대 효과가 기대되기도 한다”고 말했다.세종=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